잡으면 '10억' 로또청약이 뜬다.

과천위버필드 조감도

흔히들 부동산에서 '줍줍'이라는 말은 무순위 아파트청약으로 당첨이 되는 행위를 의미한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및 가점이 필요 없이 순수한 '운'으로만 당첨이 되기 때문에 차익이 많이 나는 아파트 청약의 경우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는 4월 29일 무순위 분양공고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과천위버필드 아파트

이번에는 과천에서 안전마진 8억, 시세차익 10억을 노려볼 수 있는 '로또 청약'&'줍줍'으로 무순위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과천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인데, 전용 59제곱미터 2개에 84·99제곱미터 각각 1개씩 총 4개 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풀리게 된다. 지난 2018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8~10억 선이었는데, 부적격자 물량이 풀리다보니 당시 시세에 맞춰서 재분양을 하다보니 당첨되면 약 10억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신청 자격은 '과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이다.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무순위 청약'은 원래 '주택 수'와 '거주지'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당해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당첨 조건이 매우 제한되었다. 이러한 탓에 모두에게 그 기회가 주어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과천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에게는 신세를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이번 로또청약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잔금은 2개월 이내로, 전세금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니 과천주민이라면 반드시 지원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행운을 빈다.